[해운대 가성비 숙소] 씨클라우드 호텔 레지던스 방문기

 

부산 해운대 가성비 숙소

씨클라우드 호텔 레지던스 방문기

 

 

와이프의 평일 아침 시험 일정이 생겼고 아침에 혼자 운전해서 가기에 시간적으로나 거리적으로나 좋지 않아 온 가족이 응원 겸 부산으로 나섰습니다.

 

평일이더라도 급하게 일정을 잡다 보니 이리저리 검색했는데 마땅한 호텔이 없었다는 것보다는 잠깐 잠만 자는 수준으로 방문할 건데 가격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할인 숙소에 해운대 씨클라우드 호텔이 무려 5만 원 특가로 떴고 저렴한 가격에 얼른 구매를 진행하고 호텔로 방문해 숙박한 후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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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씨클라우드 호텔 레지던스

 

• 전화번호 : 051-933-6000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87
• 특징 : 프런트는 6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4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갈아타고 가야 함.
• 장점 : 지리적인 위치적인 장점과 가성비 높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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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클라우드 호텔은 한창 와이프와 연애하던 시절에 한 번씩 방문했던 기억이 있었던 호텔이어서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는 낯선 호텔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10년 가까이 되어가는 시간 때문에 예전에 왔었던 것에 비해 세월의 흔적은 여기저기 보이는 듯했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방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해운대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고 가족 모두 야경을 관람하기 위해 창문으로 향했습니다.

 

뭐 5만 원이라는 가격에 더 바랄 수 없겠지만 그래도 하프 오션뷰라 더더욱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어 주었습니다.

 

 

 

 

야경을 보는 재미에 푹 빠진 아이들.

 

첫째는 화려한 해운대의 불빛에 빠져 야경을 즐기고 있다면 차를 좋아하는 둘째는 연신 지나가는 차를 보며 신기해하는 모습입니다.

 

 

 

 

5만 원짜리 호텔임에도 아이들은 야경도 화려하고 좋고 넓어서 그런지 좋은 호텔이라 여기는지 이리저리 포즈도 취하며 오래간만에 집이 아닌 호텔에서 자는 걸 연신 좋아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저 역시도 가성비 좋게 가족들이 만족하는 숙박장소를 잡아서 그런지 별거 아닌데 물도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비닐 포장이 없는 아이시스로 준비되어 있어 뭔가 더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호텔 룸 내부는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옆에 레지던스라 그런지 개수대와 전기레인지가 있었는데 내부에는 그릇이나 냄비 등은 없었습니다.

 

 

 

 

제가 숙박한 룸은 트윈베드가 있는 룸으로 아이들과 저희 부부가 나눠서 잠을 자기에는 충분한 넓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크진 않지만 필요한 것들은 다 있었는데 예전에 방문한 것에 비해 세월이 거의 10년 가까이 지나가다 보니 세월의 흔적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적인 메리트를 고려한다면 훌륭한 편이었기에 전체적으로는 만족도가 높았고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습니다.

 

 

 

 

아침 하프 오션뷰였기에 나름 일출이 보일까 기대를 했었는데 앞의 호텔 건물에 가려져 일출을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아마 씨클라우드 호텔을 이용하면서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해운대 백사장으로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아이들은 밤의 화려한 야경과는 다르게 화창한 날씨의 해운대와 바다 풍경을 한동안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급하게 잡아서 방문한 씨클라우드 호텔 레지던스는 해운대에서 1박 2일을 하며 5만 원으로 즐길 수 있다는 놀라운 가성비와 호텔의 위치적인 접근성이 무엇보다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호텔 주변에 걸어서 갈 수 있는 다양한 맛집과 해운대 백사장까지의 거리는 왜 가성비가 좋은지를 실감하게 했고 숙박만을 위해서라면 선택에 있어서 좋았던 호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