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행의 첫 번째 여행지였던 순천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인 진도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사실 전라남도에 다양한 여행지와 가볼 만한 곳들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여행지를 선정하고 결정하는데 여러 사항을 고려했습니다.
오늘은 전라남도 여행지들 중, 아이들과 가기 너무 진도 쏠비치에 대한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의 경우, 숙박시설 내에 놀이시설 혹은 조그마한 물놀이 공간만 있더라도 아이들이 너무 잘 놀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지 혹은 숙박시설을 정할 때 필수적인 사항 중 하나가 물놀이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진도 여행 중에 꼭 가볼 만한 여행지로 포함되어 있는 진도 쏠비치.
입구에 들어서니 왜 이곳이 진도는 물론 전라남도 여행지 중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인지를 눈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채크인을체크인을 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체크인을 완료했는데 개인적으로 체크인에 소요되는 시간을 방지하기 위해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거나 아니면 늦게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도 쏠비치의 경우, 지어진지 얼마되지 않은 신축이기에 실내 시설들은 물론 룸 컨디션은 다른 리조트들에 비해 훨씬 깔끔하고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방은 스위트룸으로 취사가 가능한 C동으로 예약했습니다.
쏠비치의 경우, 리조트 타입과 호텔형 타입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아무래도 리조트 타입의 스위트룸은 두 개의 침실과 함께 화장실도 두 개로 나뉘어 있고 실내에서 취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다른 곳들의 여러 리조트들도 다양한 각각의 매력을 뽐내겠지만 진도 쏠비치의 경우, 탁 트인 진도 바다의 전망과 함께 어우러지는 그리스 산토니 느낌의 다양한 건물들의 조합은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멋진 풍경을 자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진도 쏠비치가 가지는 가장 멋진 장점은 탁 트인 진도 앞바다가 주는 멋진 경치를 100% 만끽 할 수 있는 둘레길과 산책로.
멋진 경치와 건축물이 어우러진 다양한 포토존들 덕분에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이 나올 것 같은 그런 사진 맛집 같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진도 쏠비치였습니다.
낮에 보는 진도 쏠비치의 모습은 어떤 청량하고 맑은 느낌의 경치를 보여주었다면 저녁에 보는 모습은 왠지 조명들의 효과 때문인지 낮과는 또 다른 세련되고 시크한 느낌의 경치를 선사했습니다.
왠지 밤이 깊어질수록 그 매력은 더더욱 깊어지는 듯 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본관 내부에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즐기며 테라스에서 진도 쏠비치에서의 밤을 즐겼습니다.
왠지 오늘 같은 즐거운 여행지의 첫날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맥주 안주 겸 치즈케이크를 하나 사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멋진 여행지의 기분 탓이라고만 하기에는 치즈케이크가 너무 맛있었고 이 맛 때문에라도 다시 방문하고 싶을 만큼 훌륭한 맛에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맥주를 마시며 첫날밤을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호텔이나 리조트든 바다는 그냥 나가서 보면 된다라는 생각을 가진 편인데 눈을 뜨면 바로 보이는 진도 쏠비치의 오션뷰는 탁 트인 멋진 전망으로 다음번에도 무조건 오션뷰를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진도에 가볼 만한 여행지에 상위권에 있는 진도 쏠비치.
도착하기 전까지 이렇게 놀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곳인지 몰라 1박 2일이라는 시간만 할애한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다음번 방문에는 2박 이상을 잡아 진도 쏠비치는 물론 이번에 가보지 못한 진도의 다른 여행지들도 함께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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