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라남도 여행지 중 호캉스를 즐기기에 너무나도 좋았던 진도 쏠비치 내에 있는 인피니피풀에 대한 후기 포스팅입니다.
진도 쏠비치는 진도 앞바다가 펼쳐주는 환상적인 경관도 물론 너무 좋지만 어린아이들이 있는 경우 물놀이 시설 여부가 숙박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인피니티 풀이 있어 더 매력적입니다.
진도 쏠비치의 인피니티 풀은 아이들이 딱 놀기 좋은 수심을 가진 풀들로 가족여행으로는 안성맞춤인 곳이었습니다.
다른 풀이 있는 호텔 혹은 리조트들은 1부, 2부 혹은 오전 그리고 오후로 나누어서 운영하는데 반해 쏠비치는 별도의 시간제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낮에 즐기는 인피니티 풀의 매력과는 달리 해질 무렵 그리고 저녁에 즐기는 인피니티 풀의 매력이 각각 달라 다양한 시간대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의 경우, 어린아이들의 체력을 고려하여 지칠 때까지만 놀자는 주의로 놀았고 3시간 정도 실컷 놀고 나니 체력이 방전되어 밤에는 더 놀지 못했습니다.
투숙객의 경우, 별도의 할인이 있어 할인을 받았고 쏠비치의 경우, 사우나 시설 내에 야외 히노키탕도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 사우나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이용했습니다.
입장권과 함께 코로나는 늘 조심해야 하기에 물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마스크를 별도로 챙겨주었습니다.
(참고로 사우나를 이용하시는 경우에도 해당 마스크를 사용해야 하기에 마스크를 중간에 버리시면 안됩니다.)
입장은 사우나와 함께 사용하는 락커를 활용해서 짐과 옷을 정리한 후 인피니티 풀로 입장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진도 쏠비치의 경우, 신축 리조트이다 보니 모든 시설이 매우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인피니티 풀의 경우, 파라솔이 포함되어 있는 썬배드 이외에 별도로 건물에 포함되어 이는 룸 형태의 카바나가 있었습니다.
물놀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 이는 공간들이지만 카바나와 썬배드는 모두 유료로 이용시간에 따라 운영이 되고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의 경우, 3시 이후에 체크인을 하고 풀에 왔고 아이들의 체력이 고갈되면 돌아갈 것이기에 벌도로 썬배드를 이용할 일이 없을 것 같아 사용은 하지 않고 사진만 한 장 남겨보았습니다.
물놀이를 하다 보면 금방 허기가 지기 때문에 요기나 가닉을 사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존재했습니다.
푸드트럭 형태의 스낵바에는 컵라면, 만두를 포함해 가짓수는 몇 가지 안 되었지만 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로만 채워져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물놀이를 시작했고 확실히 인피니티 풀답게 바다와 하늘의 어우러짐이 너무나도 멋진 시각적인 경치를 자랑했습니다.
넓게 펼쳐진 진도 앞바다가 주는 멋진 경관과 주변의 여러 환경들이 물놀이를 하는 내내 힐링할 수 있는 시각적인 뷰를 선사했습니다.
인피니티 풀의 경우, 총 3개의 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메인 풀로 보이는 곳의 경우 어린아이들의 발이 닿지 않는 성인의 가슴 정도까지 오는 풀이 있어 튜브나 구명조끼를 사용해야 했고 나머지 2개의 풀은 어린 아이들의 발이 닿을 정도로 적당한 깊이라 장비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메인 풀의 경우, 아이들이 어려 수영을 할 수 없다 보니 거의 추노의 노예처럼 상당한 시간을 물속에서 아이들의 즐거움을 위해 희생해야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나머지 2개의 풀의 경우 깊이도 깊지 않고 물 미끄럼틀도 있고 해서 아빠가 굳이 노예처럼 튜브를 끌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놀다 보니 얼마 놀지 않은 것 같은데 금세 3시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도 쏠비치의 경우, 인피니티 풀만큼이나 사우나 역시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사우나도 즐기기 위해 3시간의 즐거웠던 시간을 뒤로하고 사우나로 향했습니다.
장관의 경치를 자랑하는 진도 앞바다와 최신식의 인피니티 풀 그리고 실외의 히노끼탕까지 보유한 사우나.
시설들을 사용해보면서 왜 이곳이 전라남도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 중 상위권에 들었는지 그리고 쏠비치를 이용하기 위해 진도로 여행을 오는 것인지에 대해 공감할 수 있을 만큼 훌륭하고 멋진 시설을 자랑했습니다.
사실 진도 여행이 가족들은 물론 저 역시도 처음이기에 다양한 진도의 곳곳의 명소를 둘러보는 것을 여행 초기에 기획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와서 보니 진도 쏠비치만 즐겨도 1박 2일이라는 시간은 짧아서 다음 방문에는 정말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좋은 가족여행지가 되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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