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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캠핑의 꽃] 동계 장박 캠핑 세팅하기(feat.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 & 콜맨 도킹텐트)

캠핑

by 여행왕박대표 2022. 3. 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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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캠핑의 꽃 동계 장박 캠핑

동계 장박 캠핑 세팅하기

 

 

오늘은 올해 처음 아이들과 시도했던 동계 장박 캠핑 세팅에 대한 후기 포스팅입니다.

 

이번 동계 장박 캠핑에는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 12.0과 함께 의외의 도킹 조합을 보여준 콜맨 도킹 텐트를 활용했습니다.

 

 

 

 

 

 


 

동계 장박 세팅하기 -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 & 콜맨 도킹 텐트

 

 

캠핑을 시작한지는 6년이 넘었지만 중간에 둘째가 태어나고 아이들이 어려서 엄두도 내지 못했던 동계 캠핑.

 

장비도 부족했고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동계 캠핑이나 장박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작년 이맘때부터 본격적으로 장비를 준비하다 보니 드디어 동계 장박 캠핑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동계 장박지 세팅을 떠나기 위해 짐들을 하나둘씩 꺼내다 보니 과연 이게 다 차에 들어갈까 하는 수준의 양의 장비들이 튀어나왔습니다.

 

 

 

 

혼자 장박지 세팅을 하러 떠나다 보니 앞자리 보조좌석 그리고 아이들이 타는 뒷자리와 드렁크를 꽉꽉 채워서 넣으니 겨우 준비한 짐은 모두 실을 수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이 짐들은 장박지의 바닥공사 및 기본적으로 텐트를 세팅하기 위한 짐만으로 구성되어 오늘의 장박지 세팅 이후 본격적인 캠핑 시에 한번 더 짐을 날라야 했습니다.

 

 

 

 

장박지에 드디어 도착했고 3개월간 있을 장박지 이기에 위치적으로 접근성도 좋아야 했고 해당 베이스캠프를 기준으로 다양한 지역으로 놀러 가기 좋은 지리적 위치를 고려했습니다.

 

 

 

 

심사숙고 끝에 청도 쪽에 장박지를 선택했습니다.

 

본격적인 장박지 세팅을 위해 1차적으로 바닥 공사를 우선 시작했습니다.

 

 

 

 

동계 캠핑 그리고 더군다나 동계에 하는 장박 캠핑의 경우,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얼마나 잘 차단하느냐가 결국 얼마나 따뜻하게 생활을 할 수 있느냐를 결정.

 

따라서, 바닥 공사에 가장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습니다.

 

 

 

 

1차적으로 바닥의 한기를 잡아주기 위해 비닐하우스에서 사용하는 두껍고 질긴 비닐을 우선적으로 바닥에 깔아주었고 그 위에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방수포를 올려주었습니다.

 

 

 

 

비닐과 방수포로 1차적으로 바닥의 한기를 차단하고 방수를 위한 세팅을 마무리했습니다.

 

1차적으로 세팅을 마친 후, 방수포 위에 한기 차단 및 바닥의 파쇄석의 울퉁불퉁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은박매트를 활용해 세팅을 추가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은박매트는 10mm짜리 두께를 가지는 은박을 사용했고 폭이 한정적이기에 테이프를 이용해 은박 세팅 간의 이음새를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비닐, 방수포, 은박 매트까지의 3종 바닥 공사가 완료된 곳 위에 이번 겨울 동계 장박을 위해 구매한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 12.0을 올려주었습니다.

 

 

 

 

이번 장박 세팅을 하면서 배운 꿀팁은 비닐, 방수포 그리고 은박매트가 텐트보다 밖으로 나와있으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만약 해당 부분이 텐트 바깥으로 나오게 되면 빗물 등이 안으로 타고 들어가 고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텐트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를 올린 후 공기펌프를 이용해 쉽게 텐트를 자립시켜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1박 2일 혹은 2박 3일의 캠핑에는 텐트 모서리에만 팩을 박으면 크게 캠핑을 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장박지의 경우 모든 위치 그리고 모든 끝을 다 팩을 박아주어 꼼꼼하게 해야 하기에 무한 팩질 노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드디어 모든 팩질이 완료된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의 내부는 광활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했습니다.

 

장박지에서 비가 오는 경우 실내생활을 해야 하는데 이때 부족함이 전혀 없을 넓이였습니다.

 

 

 

 

바닥 공사를 하였지만 실내의 분위기도 연출하고 한 겹 더 바닥 공사의 개념으로 치수를 맞추어 산 매트도 깔아주니 한껏 더 따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매트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자충 매트와 전기장판 그리고 침낭까지 색깔이 잘 맞을까 고심하여 선택했는데 전반적으로 다 잘 어울리고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와도 잘 어울려 만족스러운 구매가 되었습니다.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의 외부 바닥공사 그리고 실내 바닥 세팅을 모두 마무리한 후, 장박지에서 타프를 쳐놓고 생활을 할 지 아니면 쉘터를 이용할지 고민하며 둘 다 장비는 준비해왔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콜맨 도킹 텐트가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와 도킹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단순한 호기심에 도킹을 해보니 기가 막히게 잘 맞아떨어지며 쉘터의 역활을 해주었습니다.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와 콜맨 도킹 텐트의 기가 막힌 도킹 조합으로 인해 에어텐트 내부의 4M 공간과 콜맨 도킹 텐트를 통해 만들어진 4M의 공간이 추가적으로 생겨 총 8M의 광활한 면적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두 텐트 간 색상의 차이를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비들로 이렇게 활용이 가능하니 추가적으로 쉘터를 사야 하는 몇 십만 원의 비용을 아낀 것 같아 더 좋았습니다.

 

 

 

 

도킹된 쉘터까지 모두 풀 팩질을 하며 오늘의 장박 캠핑 세팅을 완료하였습니다.

 

 

 

 

땀이 흠뻑 날 만큼 육체노동은 좀 하였지만 본격적으로 즐길 동계 캠핑에서 아이들과 얼마나 많은 추억을 만들까라는 기대를 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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