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야기] 주말 아이와 놀거리 - 동계캠핑 즐기기

오늘은 아이와 함께 가기 너무 좋은 경상남도 밀양에 위치한 밀양 아이비 캠핑장에 방문한 후기 포스팅입니다.

 

봄, 여름 그리고 가을 캠핑은 물론 한적하게 동계 캠핑으로 즐기기에도 너무 좋은 밀양 아이비 캠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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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기 함께 가기 좋은 경상남도 캠핑장

 

밀양 아이비 캠핑장 방문기

 

최근 캠핑과 관련된 방송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티비를 보다보면 얼른 어디론가 텐트를 들고 무작정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요즘입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코로나 시대 그리고 언택트 시대에는 가족들과 오붓하게 집이 아닌 야외에서 즐기는 야외 활동 중에서 캠핑 만한 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캠핑은 동계 캠핑 장비가 없어서 그동안은 봄부터 가을까지만 캠핑을 했었는데 올해는 동계 캠핑 및 장박 캠핑을 목표로 캠핑 장비를 갖추었기에 가족들과 함께 한적한 캠핑장으로 떠났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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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아이비 캠핑장 정보

* 전화번호 : 010 - 5518 -4636

* 캠핑장 위치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원서3길 47

* 입/퇴실 정보 : 입실 14:00 / 퇴실 13:00

* 주요 시설 : 수영장, 족구장, 방방이, 계곡, 게스트하우스(취사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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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아이비캠핑장 텐트 준비

 

이번에 구매한 도킹 가능한 콜맨의 타프 스크린 덕분에 도킹을 하게되면 전체 길이 9.5M에 전실만 6M에 달하는 엄청난 전실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도킹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해 뭔가 돈을 아끼면서 잘 산 것 같아 뿌듯했고 설치된 공간에 감탄하며 마구마구 칭찬하는 와이프님 덕에 기쁨은 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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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캠핑 난방 준비

동계 캠핑의 경우, 가장 힘든 것이 사실 추위와의 싸움이며 캠핑장 등이 대부분 산 혹은 외곽 쪽에 있다보니 밤과 새벽에 기온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난방 장비가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난방을 책임 져줄 장비로 등유난로를 구입했고 캠핑을 오는 길에 등유를 한가득 채워와 난로에 주입하가 시작했습니다.

 

 

 

요 난로 덕에 텐트 안에서는 오히려 더워서 반팔만 입고 생활을 했는데 정말 집보다 따뜻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후끈후끈하게 동계 캠핑을 즐겼습니다.

 

화장실 혹은 개수대를 가기 위해 텐트 밖을 나갈 때 마치 목욕탕에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느낌이 들 정도의 묘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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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요리 준비

 

텐트를 치고 이것저것 정리하다 보니 어느세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요번 캠핑의 날씨는 흐리거나 비가 온다고 되어 있어 밖에서 숯을 피우기에는 어려울 듯 하여 숯불은 포기하고 가스버너와 삼겹살을 준비했습니다.

 

또 캠핑에는 빠질 수 없는 술~~!!!

 

 

2박 3일 동안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술을 곁들여 먹어보잔 의미로 이것저것 준비를 했습니다. ㅎㅎ

 

이상하게도 요즘 왜 이렇게 막걸리가 좋은지 보통은 텐트를 다 치고 나면 시원한 맥주가 땡기는데 요즘은 막걸리 한사발이 땡기는 듯 합니다.

 

잘 구워진 삼겹살과 버섯들 그리고 파절이까지 구색이 제대로 갖추어졋습니다.

 

 

 

잘 구워진 삼겹살을 한참을 먹다보니 얼큰한 국물이 땡겨 남은 파절이와 김치를 넣어 파채라면을 부글부글 끓여 깔끔하게 입가심하며 오늘 저녁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ㅎㅎ

 

 

저녁을 다 먹고 나니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하여 아이스크림을 사러 캠핑장 매점을 방문했습니다.

 

 

각자가 먹고 싶어하는 메로나와 구구콘을 사와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을 빔 스크린을 통해 보면서 맛나게 먹었고 저는 맥주한캔하면서 캠핑장의 밤의 운치를 느끼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유로운 저녁 시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오래간만에 나와 맘껏 뛰어논다고 피곤해하는 아이들과 팩질을 열심히하며 체력을 방전한 저 역시도 힘들었기에 즐거운 밀양 아이비 캠핑장에서 일찍 잠에 들며 캠핑의 밤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