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코로나에 어디 쉽사리 가족들과 떠나기 어려운 요즘 같은 시기에 가장 적합한 언택트 여행 중 하나가 캠핑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경상남도에 가볼만한 캠핑장 중 하나인 경남 하동에 위치한 별곰 캠핑힐 캠핑장에 대한 후기 포스팅입니다.
오늘 소개할 경상남도에 가볼만한 캠핑장 중 하나인 별곰 캠핑힐 캠핑장은 하동군에 위치한 캠핑장입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캠핑장으로 여름에는 멋진 계곡으로 인해 예약이 쉽지 않은 캠핑자인 곳으로 현재는 물놀이를 할 수 없는 계절적인 특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손쉽게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캠핑장 근처에 다다랐을 때 창밖으로 보이는 멋진 경치들로 인해 오늘의 캠핑 사이트가 더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별곰 캠핑힐의 경우, 진입로가 약간 험하고 길이 좁아 진입하는 길에서 안전운행이 필요했고 운전하다 보면 '이곳에 캠핑장이 정말 있나?라는 의구심이 들 때 조금 더 가면 캠핑장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오늘의 텐트는 최근 구매한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 12.0으로 확실히 에어텐트는 아빠의 중노동이었던 텐트 설치를 매우 간편하게 해 주었습니다.
약 5분이라는 시간 이내로 펌프질만 하면 설치가 완료되는 에어텐트의 신기방 기하고 편리함에 구매 만족도가 더더욱 올라갔습니다. ㅎㅎ
텐트 설치 후, 내부에 짐을 가져다 놓고 동계 및 초봄을 따뜻하게 지내기 위해 구매한 신일 팬히터도 가져와 기름을 채워주었습니다. ㅎㅎ
에어텐트의 엄청난 장점으로 인해 빠르게 마친 세팅 덕분에 아이들과 캠핑장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이곳이 왜 여름에 인기가 많은 캠핑장인지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계곡의 물높이와 깨끗한 수질들로 알 수 있었습니다. ㅎㅎ
별곰 캠핑힐 캠핑장에서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제가 어느 여행지의 호텔, 펜션 혹은 캠핑장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인 화장실.
화장실이 너무나도 깔끔하고 잘 관리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손 세정제도 별도로 구비되어 있었고 반대편에 있는 샤워장에는 아이들을 위한 바디로션도 별도로 갖춰져 있어 더욱더 감동적이었던 그런 캠핑장이었습니다.
캠핑장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나니 금세 해가 떨어지져 어두워졌고 본격적인 캠핑 첫날밤의 저녁을 준비해 먹었습니다.
가족들 모두 첫날밤의 여독과 팬히터가 주는 따뜻함에 금세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부터 해장을 위해 라면을 끓이니 본인도 라면을 먹겠다는 아들에게 맵지 않은 튀김우동을 주니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ㅎㅎ
'아들아~ 혹시 너 아빠가 남긴 술 몰래 한잔 했니~~??ㅎㅎ'
아침식사를 마치고 캠핑장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 내에 있는 곳에 멋진 핑크뮬리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어 가족들과 함께 핑크뮬리를 구경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ㅎㅎ
제가 핑크뮬리 관광지는 한 2~3 군대밖에 안 다녀봐서 모를 수 있지만 일단은 이곳은 제가 다녀본 핑크뮬리 관광지 중 꽤 큰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반면 사람은 거의 없는 것을 보니 이곳이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런 곳인듯 했고 그래서인지 아이들과 너무 여유롭게 즐기기 좋았습니다.ㅎㅎ
멋진 핑크뮬리 관광지는 멋진 하늘이 주는 청명함과 주변의 녹지 그리고 핑크뮬리가 어우러져 어떤 각도에서 찍어도 아이들의 인생 샷 사진을 남기기에는 별다른 스튜디오가 필요 없이 충분했습니다.
산책로가 별도로 있어 산책로들을 따라 걸으며 길 양쪽으로 드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핑크뮬리를 즐길 수 있었고 핑크뮬리 이외에도 길가에 핀 형형색색의 멋진 꽃들이 주는 아름다움도 이곳 여행지의 멋을 한층 더 끌어올려 주었습니다. ㅎㅎ
구경을 마치고 돌아온 캠핑장.
아이들은 한참을 방방이에서 뛰어놀았고 방방이가 어느덧 심심해질 때 쯤 가져온 물감놀이와 작은 레고 장난감들로 즐겁게 노는 모습입니다.
캠핑의 둘째 날 핑크뮬리도 보고 아이들과 물감놀이와 레고 그리고 방방이들을 타다 보니 금세 둘째 날의 밤도 저물어갔습니다.
마지막 캠핑의 밤을 그냥 보내기 싫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야외에서 아이들과 불멍을 하며 군고구마를 구워 먹었습니다.
동계 캠핑의 가장 큰 묘미는 아무래도 불멍이 아닐까 생각하며 멋지게 타오르는 장작이 주는 따스함을 보는 것만으로도 묘하게 지친 일상을 위로해 주는 듯했습니다.
준비해온 장작을 모두 다 태우고서도 남은 불꽃으로 불멍을 즐기며 그렇게 마지막 밤을 즐겼습니다.
아침 기상과 동시에 자동적으로 방방이에 방문한 아이들 ㅎㅎㅎ
9시 입장 시간을 칼 같이 맞추어 신나게 방방이에서 뛰어놀았고 가는 마지막 날이기에 더욱 신나게 놀 수 있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ㅎㅎ
너무 멋지고 편했던 캠핑장과 주변에 이는 관광지들 그리고 좋은 날씨 덕분에 너무나도 즐거운 캠핑이 되어주었습니다.
덕분에 '이 맛에 캠핑한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좋았던 별곰 캠핑힐 캠핑장에 대한 방문 후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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