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순천만 국가정원 및 낙안읍성을 방문하며 근처에 숙소를 검색하던 도중 발견한 가성비 너무 좋은 한옥펜션이었던 달빛사랑 한옥펜션이라는 곳에 대한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아이들과 멋진 경치들을 신나게 구경하고 난 후, 오늘의 숙소로 잡은 낙안읍성 근처에 위치한 달빛사랑이라는 한옥펜션으로 향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달빛사랑이라는 한옥펜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한옥펜션들이 밀집되어 있었습니다.
순찬만국가정원 혹은 낙안읍성 관광 시에 근방에 위치한 한옥펜션을 이용하는 것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순천 여행 시에 좋은 하나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특별히 예약을 했습니다. ㅎㅎ
아파트 혹은 일반적인 주택만 봐온 아이들에게 정원이 있는 한옥이라는 구조는 너무나도 신기하고 즐거운지 연신 정원을 뛰어다니는 모습입니다.
기왕 하루 순천에서 숙박하는 거 아이들이 한옥펜션을 신기해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나름 예약한 스스로를 칭찬했습니다. ㅎㅎㅎ
저희 가족은 6월에 가다 보니 실제로 저 장작을 이용해 난방등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수북이 쌓여있는 장작은 왠지 한옥펜션의 정취를 더욱더 높여주는 그런 요소가 되어 주었습니다.
오늘 저희가 묵을 방은 개똥벌레 3호실로 순천여행지를 둘러보고 난 후, 이 지역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외식을 할 거라 정말 숙박의 목적으로만 한옥펜션을 예약했습니다.
다음번 방문 시에는 한옥펜션에서 바비큐도 즐기고 멋진 저녁의 정취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천 맛집을 검색하다 발견한 벌교 꼬막 정식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니 어느새 어둑어둑해진 밤이 되어 있었습니다.
낮에 밝은 상태에서 보았던 한옥펜션보다 왠지 해가 지고 저녁이 된 한옥펜션이 더 멋진 느낌이 들어 여러 장의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한국적인 외부와는 달리 실내는 여타 다른 펜션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아이들과 사용하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펜션으로 돌아오느 길에 저녁만 먹고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는 아쉬워 저녁 식사를 마친 식당 주변에 있는 장모님 치킨의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을 포장하고 이 지역의 술인 잎새주를 사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과 와이프와 함께 야식겸 치킨을 먹으며 밤이 깊어졌고 자고 일어나니 어제의 저녁의 운치 있는 경치와는 달리 문을 열어보니 화창한 날씨와 함께 한옥펜션의 정원이 반겨주는 푸르름이 상쾌한 아침을 열어주었습니다.ㅎㅎ
아이들은 물론 저 역시도 한옥펜션이란 곳은 처음 방문해서 숙박해 보았는데 뭔가 도시적인 호텔이나 리조트 그리고 풀빌라 펜션들에 비해 한옥펜션이 가지는 매력과 정취는 남달랐습니다.
이번 경험 덕분에 다른 여행지에서도 한옥펜션을 우선적으로 찾아볼 것 같은 좋은 추억을 남기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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