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들과 가볼 만한 여행지]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방문기

부산 아이들과 가볼 만한 여행지

주말 나들이 하기 좋은 국립해양박물관 방문기

 

 

매주 주말이 되면 아이들과 어디로 놀러 나갈지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 같은 시기는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실내 관광지들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문이 어려운 요즘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 아이들과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실외 놀 수 있는 비대면 놀이공간들이 육아하는 부모들에게는 중요한 정보 중 하나!!

 

오늘은 부산에서 주말 실외에서 아이들이 실컷 편하게 놀 수 있는 부산 영도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에 대한 후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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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립해양박물관

• 장점 : 탁 트인 평지의 공간 덕분에 아이들이 킥보드 혹은 자전거를 타고 놀기에 너무 좋은 공간이며 넓어서 사람들이 제법 있어도 크게 부딪힐 일이 없음.
• 단점 : 너무 넓어서 아이들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잘 살펴보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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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즐거운 야외 놀이터 - 국립해양박물관

 

 

오래간만에 부산 태종대에 자갈마당에 조개구이를 먹으러 나서기로 했고 나서는 것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주변에 있는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앞에 넓은 실외공간이 너무 놀기 좋은 주말 여행지 중 하나였다는 사실!!

 

 

 

 

국립해양박물관 앞의 넓은 공간에서 아이들이 킥보드 혹은 자전거 타기가 너무 좋고 탁 트인 전망으로 인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경치 좋은 곳이라는 평가가 많아 가족들끼리 나섰습니다.

 

도착한 국립해양박물관은 확실히 이곳이 핫한 주말 여행지 혹은 나들이 장소라고 알려져 있는 곳이다 보니 주차장에서부터 이미 만석이라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고 몇 번을 돌아서야 겨우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ㅎㅎ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나서 과학관 반대편으로 나오니 눈앞에 펼쳐진 탁 트인 바다 뷰의 전망은 도착한 가족들의 간만의 외출의 시작을 너무나도 신나게 시작하게 해 주었습니다. ㅎㅎ

 

 

 

 

확실히 이곳이 왜 멋진 경치와 함께 아이들이 킥보드를 타고 놀기에 좋은 곳인지를 한 번에 알 수 있었고 탁 트인 시야 덕분에 아이들이 웬만큼 킥보드를 타고 놀더라도 시야 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변에 원터치 텐트를 치거나 돗자리를 가지고 즐기는 가족들도 보여 다음번에는 준비를 해와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 경치를 한참을 둘러본 아이들은 신나게 킥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거의 2시간 정도 쉬지 않고 이리저리 타고 다니는 바람에 오래간만에 저도 사진도 찍으며 육중한 몸을 이끌고 이리저리 다이어트 겸 뛰어다녔습니다. ㅎㅎ

 

킥보드를 타던 첫째가 갑자기 바다를 보면서 서있길래 뒤에 가서 뭐하나 보니 본인이 봐도 풍경들이 너무 이뻤는지 캐치티니핑 장난감으로 이리저리 사진을 찍는 모습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여워 뒤에서 몰래 몇 장 남겼습니다. 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기에 비록 국립해양박물관이 이런 곳인지 모르고 와서 따로 먹을거리나 돗자리 등을 준비해 오지 않았지만 다행히 편의점이 있어 아이들 물과 함께 저희는 과자로 그리고 아이들은 핫도그로 허기진 배를 잠깐 달래습니다. ㅎㅎ

 

 

 

 

놀라운 점은 생각보다 핫도그가 너무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적지 않은 양인데 아이들도 열심히 킥보드를 타서 그런지 거의 한 개를 각각 거의 먹어치우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아이들은 뛰어야 잘 먹는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몸소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오래간만에 가족들과 함께 나선 나들이에서 고향 바드를 보면서 지금 아이들 나이 때에 부산에서 살았던 저의 어린 시절 주말이 되면 아버지를 따라 이런 비슷한 바닷가 근처에서 다른 가족들과 장어를 구워 먹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웃음 지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오늘의 기억이 먼 훗날 아빠와 보낸 좋은 시간의 일부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며 앞으로 더 많은 추억들을 함께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