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 만한 창원 여행지] 창원단감테마파크공원 방문기

아이와 가볼 만한 추천 창원 여행지

창원단감테마파크공원 방문기

입춘이 되었지만 아직도 제법 쌀쌀한 추위가 가시지 않은 주말이 되었고 멀리 나가는 것보다 아이들과 맑은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고자 오늘은 창원 주변을 검색하던 도중 발견한 창원단감테마파크에 대한 후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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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단감테마파크

• 장점 : 아이들이 다양한 한옥 체험 및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야외를 즐길 수 있으며 무료임.
• 단점 : 원래는 단점이 아니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내부의 시설들을 즐길 수 없어 아쉬움이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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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단감테마파크 즐기기

창원단감테마파크는 예전에 아이들도 어린이집 야외학습으로 방문해 본 경험이 있고 저희도 아이들이 어린 시절 유모차 끌고 나들이하기 좋은 곳으로 자주 방문해봤던 곳이기에 낯설지 않은 여행지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마땅히 갈 곳 없는 주말이거나 할 것이 마땅히 없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장소 중에 하나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단감 테마파크는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너무 좋고 여러 가지 한옥체험 그리고 몇 안되지만 동물들도 볼 수 있어 너무 좋은 여행지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ㅎㅎ

아쉽게도 코로나가 없을 때 방문했을 때는 다양한 행사들이나 체험 등이 있었던 것 같은데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체험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아이들과 콧바람 쐬고 한적하게 경치와 날씨를 즐기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 했습니다.

창원의 대부분 관광지에는 아래의 사진에서와 같이 창원에 가볼 만한 여행지가 소개되어 있는데 살펴보니 콰이강 다리는 다녀왔고 로봇랜드 역시도 최근에 다녀왔기에 남은 관광지들을 한번 다 둘러봐야겠댜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창원단감테마파크 내부로 들어가면 종합 안내도가 나와있고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다양한 구성으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반기는 다양한 단감 형상의 조형물들은 이곳이 왜 단감테마파크인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듯해 보였습니다. ㅎㅎ

감나무골 초가집의 경우, 원래는 내부에 들어가서 앉을 수도 있게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인지 내부로 들어가지는 못하게 줄이 쳐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커서는 첨 방문해서인지 초가집이 현대적인 건물과는 많이 달라 꼼꼼히 구석구석 어떤 것들이 있는 살피는 모습입니다. ㅎㅎ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함께 관광을 하면서 정말 디테일하게 이곳저곳이 꾸며져 있는 모습에 많이 놀랐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도 예전 초갖집에서의 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밥을 해 먹고 음식을 만들어 먹었는지에 대해서도 손쉽게 설명해 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ㅎㅎ

중간에 위치한 빨래터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

왠지 아이들 눈에는 이곳을 빨래터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그저 물이 고여져 왠지 뛰어넘어 다니고 싶은 놀이터 같이 느껴지는지 쉼 없이 건너 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ㅎㅎ

봄이 다가옴을 나뭇가지들에 피어있는 봄 꽃들을 통해 알 수가 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기에 오늘 길에 도시락 싸오기는 힘들듯 하여 가볍게 마트에 들러 아이들이 좋아하는 꼬마김밥과 닭강정 반반을 준비해와서 아이들과 신나게 구경하고 난 후의 허기짐을 달래었습니다.

밥을 먹고 나서도 한적한 단감테마파크 공원에서 아이들과 넓은 평지를 뛰어다니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비록 코로나 시기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좋은 비대면 관광지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조그마한 핸드폰 혹은 티비의 세상을 하루 종일 보여주는 것보다는 알록달록하고 멋진 풍경들을 즐기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