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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비 오는 날 가볼 만한 여행지] 제주 1박 2일 엉또폭포 방문기

국내여행

by 여행왕박대표 2022. 2. 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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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비 오는 날 가볼 만한 여행지

제주 엉또폭포 방문기



야심 차게 제주도 여행을 준비했지만 비가 오는 상황으로 인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반대로 비가 왔기에 비 오는 여행지를 특별하게 가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ㅎㅎ

오늘은 제주도에서 비오는 날 가볼 만한 좋은 여행지였던 엉또폭포에 대한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제주 1박 2일 엉또폭포 방문 후기



여행을 기획할 때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비는 제주도 여행을 간 기간에도 흐리거나 지속적으로 날씨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보는 하나의 안 좋은 소식이 되었습니다.ㅜ.ㅜ

하지만 오래간만에 가는 제주도 여행이기에 즐겁게 보내기 위해 우연히 자료를 뒤지다가 발견한 엉또폭포.

제주도에는 천지연 폭포를 비롯해 다양한 멋진 폭포들이 많이 있고 이미 방문해 보았던 곳이긴 하지만 엉또폭포라는 곳은 이름만큼이나 생소한 이름을 가진 폭포였습니다.

재미있었던 사실은 비가 오지 않는 날은 이곳이 폭포인지 모르는 곳이지만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제주도 어느 곳의 폭포보다 더 멋있고 장관이라는 사실!!!



때마침 여행 중 계속적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로 인해 이때다 싶어 방문을 해 보았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씨에 폭포를 보기 위해서 약간의 계단을 포함한 등산이 필요한데 아이들이 우산을 들고 다니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우비를 별도로 준비해왔습니다. ㅎㅎ



입구에 엉또폭포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 설명을 보니 제주도 방언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ㅎㅎ



엉또폭포로 가는 길은 다른 몇 곳의 관광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구성되어 있었고 가는 길은 나무로 만들어진 길로 되어 있었습니다.



별도의 신발이나 등산화가 아니더라도 둘러보기에는 크게 무리 없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ㅎㅎ





입구에서 본 엉또폭포의 장관처럼 보이는 폭포는 걸어가면서 보이지 않았고 물소리도 어디서 들리지 않아 정말 이곳이 비 오는 날 절경을 가진 폭포가 맞나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폭포 전망대 앞에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이 아닌 비가 제법 많이 오는 날 정도가 되어야 폭포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리게 되어 아쉽게도 허탕을 치고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ㅜ.ㅜ

꼭 비가 많이 오는 날에 방문하셔야 하고 부슬부슬 비가 내리거나 비가 좀 시원찮게 내리면 저희처럼 볼 수 없을 듯합니다. ㅎㅎ



엉또폭포에 와서 더욱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엉또폭포 주변에 금은보화가 숨겨져 있을 확률이 엄청 높다는 사실!!!!

왠지 다음번에 올 때는 삽이라도 하나 들고 와야 할까 싶습니다. ㅎㅎ



내려오는 길에 아쉬움을 달래 주는 듯 무인카페에 폭포 영상이 있다고 했으나 이미 뭐 서운해진 마음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ㅎㅎ



비가 많이 와야 하는 어떤 특정 조건이 있는 관광지라 그런지 대부분이 무인으로 운영이 되는 듯했고 귤과 한라봉 등을 파는 가게들도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무인카페에서 시식으로 맛본 귤이 너무 맛있었고 아이들도 더 먹고 싶어 해 귤을 사서 다시금 차로 복귀했습니다.

폭포를 보는 것은 허탕을 쳤지만 그래도 맛있는 귤로 인해 서운했던 마음은 눈 녹듯이 풀릴 수 있었습니다. ㅎㅎ







제주도에서 한라산이 맑은 날씨에 정상을 즐길 수 있다면 엉또폭포는 마치 반대로 날씨가 엄청 궂고 비가 많이 와야 볼 수 있는 곳인 것 같아 살면의 이곳의 폭포 장관을 볼 수 있을까 생각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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