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 창원 아이들과 가볼만한 여행지] 마산 로봇랜드 놀이공원 방문기

경남 아이들과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

마산 로봇랜드 놀이공원

오늘은 창원 근교에 가볼만한 여행지를 검색하던 도중 발견한 마산 로봇랜드 놀이공원을 아이들과 방문한 후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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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한 마산로봇랜드 즐기기

최근 아이들과 이리저리 여행다니고 놀다 보니 이제는 주말이 되면 뭔가를 기대하는 아이들의 눈빛(?) ㅎㅎㅎ

이번 주말에는 뭐하지? 하며 이리저리 인터넷 검색을 하던 도중 발견한 마산에 있는 로봇랜드.

아이들과 방문하기 위해 사전 예매를 마치고 로봇랜드로 향했습니다. ㅎㅎ

경상남도 마산에 위치하고 있는 로봇랜드는 여타 모든 예약이 그렇듯 당일 예약은 안되어 조금이라도 할인된 가격으로 방문하고자 전날 예매를 마쳤습니다.

저희는 주말 오후구너을 예매해서 방문했는데 나중에 놀고 오니 종일권을 끊어도 될 만큼 탈것들과 놀 것들이 너무 많아 다음번에는 종일권을 이용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매를 하고 왔기에 온라인 전용 무인 발권기를 이용해 티켓을 출력하여 입장 준비를 마쳤습니다.

입장전 손목에 이용권 띠를 매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아이들이 어려서 놀이공원은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벌써 이렇게 컸나 싶어 마음 한편에 왠지 모를 감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모든 놀이공원이 안전상의 이유로 놀이기구의 제한이 있는데 로봇랜드는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중심인 놀이공원이다 보니 입장 전부터 키를 체크해 도장을 찍어주는 모습입니다.

첫째는 본인에 나이대에 맞는 웬만한 놀이기구를 다 탈수 있는 110cm를 받았는데 둘째는 안타깝게 100cm에 2cm가 부족!!!

그 떄문에 몇 개의 놀이기구는 그저 누나가 타는 모습만 바라보기만 해야 했습니다...ㅜ.ㅜ

입장해서 보니 입구에 다양한 편의시설이나 놀이시설들이 있었습니다.

여 러시설들 중, 왠지 현금 자동지급기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뭔가 들어가면 적잖이 현금이 필요할 것 같은 느낌을 팍팍 받았습니다. ㅎㅎ

드디어 입구를 지나 놀이공원 내로 들어오니 예매 시에 사진에서도 볼 수 있었던 엄청난 크기의 로봇이 반겨주는 것이 확실히 말하지 않아도 로봇랜드에 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나다니던 삐에로 아저씨들에게 풍선도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놀이기구를 타러 출발~ㅎㅎ

6세 이하의 아이들이 보호자 동반 없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은 제법 많이 있었고 조금 무서울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아이들은 생각보다 너무 좋아하고 잘 타는 모습입니다. ㅎㅎ

몇 개의 놀이기구를 타보더니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줄도 알아서 척척 서는 아이들. ㅎㅎ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놀이기구를 탈 준비를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년 정도가 되면 굳이 챙기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잘 타며 아이들끼리 놀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놀이공원의 꽃이라고 생각하는 회전목마도 즐겁게 타고 워낙 파란색을 사랑하는 둘째는 말도 꼭 파란색이 들어간 말을 타는 모습입니다. ㅎㅎ

일부 놀이기구는 보호자 동반이 되는 경우 가능한 것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몇 개를 타 보니 아이들이 로봇랜드를 왜 좋아할 수밖에 없는지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ㅎ

굳이 자유이용권을 이용해 무료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음에도 꼭 돈이 들어가는 놀이기구도 타고 싶어 하는 아이들 ㅎㅎ

왜 현금 지급기가 입구에 있었는지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을 반복해서 타고나니 뭔가 허기가 지는지 이리저리 둘러보다 발견한 솜사탕.

솜사탕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아이들이기에 솜사탕을 사 먹기 위해 주문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다 만들어진 솜사탕을 본 아이들은 허기와 함께 더해진 좋아하는 솜사탕을 보며 거의 이성을 잃고 엄청나게 흡입하는 모습입니다. ㅎㅎ

저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놀이동산은 언제나 가도 가도 즐거웠던 곳이었고 아직까지도 그 기억이 오랫동안 남아 있는 듯합니다.

오늘의 아이들과 방문한 로봇랜드가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