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가 다시 재 유행하면서 전국 2단계 그리고 수도권의 확산세가 무서워지자 정부는 수도권은 별도로 2.5단계를 발령했고 3차 대유행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사용이 이제는 의무화되었습니다.
최근 핸드폰을 교체하면서 데이터를 이관시키던 도중 아이들의 지난해 사진을 보는데 왠지 지난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아이들이 어색해 보였습니다.
분명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인데 왜 작년까지 이런 병이 없어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것이 당연한데 이게 요즘 보니 왜 이렇게 어색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국공립 어린이집은 등원이 어렵고 집에만 있다보니 와이프도 아이들도 점점 지쳐가고 언제 수그러들지 모르는 기약없는 희망속에 날씨는 반대로 좋은 날씨의 연속이 이어지다 보니 때론 창살없는 감옥에 갇힌 기분입니다.
코로나로 멀리 나가지는 못하지만 창원 근교에 걸어서 가볼만한 곳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분히 잘 실천하면서 아이들과 방문해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을 소개시켜 드리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사실 액티비티가 있고 뭔가 주변에 맛있는 먹거리 혹은 맛집까지 있는 식도락 여행지를 소개시켜드리면 더 좋겠지만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아무래도 코로나 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덜 분비는 여행지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제가 창원에 오래 산건 아니었지만 어린이 교통공원 및 람사르태공원이란 곳은 처음 방문시에 저 역시도 첨 듣는 공원이라 반신반의 했고 제가 잘 모르는 만큼 사람도 확실히 공원의 규모나 시설에 비해 확실히 없었던 코로나에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어린이교통공원과 람사르생태공원은 정확히 두 공원의 구분이 명확하게 나뉘어져 있는 것이 아니기에 구분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제가 너무나도 환상적인 경치와 푸르름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만끽하고 맘껏 뛰어 다닐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언덕을 조금만 올라가면 다양한 표지판과 신호등 그리고 도로등이 있는 어린이교통공원이 나오며 주변의 탁 띄인 전경과 좋은 경치 그리고 잔디 등이 아이들의 뛰고 싶은 욕망을 해소해 주기에는 충분했고 어린이들을 위한 마치 운전면허시험장 같은 느낌의 도로 등이 있어 아이들이 자전거 혹은 킥보드를 도로를 따라 타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환경이 구축되어 있었습니다.
어린이 교통 공원의 경우, 돗자리하나에 피크닉 음식 하나 싸서 오면 아이가 지칠때 까지 뛰고 자전거 혹은 킥보드 타고 놀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었고 무엇보다도 부모들에게 가장 중요한 어느 위치에 앉아도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눈으로 다 볼 수 있기에 안전 관리에도 매우 좋은 공원인 듯 해 보였습니다.
창원 수목원의 경우, 창원에 수목원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방문은 해보지 않았기에 잘 알지 못했는데 둘러보니 아이들과 산책하며 즐기기에는 너무 좋은 곳인 것을 방문 후에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환경에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듯했고 넓은 수목원에 사람은 별로 없어 지금과 같이 코로나 시기에 자동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오히려 아이와 함께 피크닉 오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수목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러 방향으로 존재하는데 저희는 계단으로 이루어진 방향으로 수목원을 진입했습니다.
창원 수목원의 경우, 다른 수목원에 비해 도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수목원이어서 인지 마치 전망대와 같은 느낌도 함께 공존했고 평지 구간도 있지만 대부분이 오르막길 혹은 내리막길들이 있다보니 어린아이들이 맘껏 뛰어 다니기에는 일부 구간들이 위험할 수 있기에 부모와 함께 걸어다니며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그런부분들이 있지만 다른 수목원에 비해 경치는 너무나도 좋고 그래서인지 원래 수목원이며 여러 다양한 식물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오히려 배경 사진만 찍을 정도로 경치는 매우 좋았고 전망대의 경우, 창원 시대가 한 눈에 보일만큼 높은 고도와 좋은 경치를 자랑했습니다.
창원수목원과 어린이 교통공원 그리고 람사르생태공원이 거의 도로 하나를 두고 떨어져 있다보니 중간에 레포츠센터 내에 놀이터가 하나 있는데 이곳의 경우 여름에는 물놀이터로 활용되는데 커다란 놀이기구 및 놀이터도 있고 해서 아이들과 놀러왔을 떄 하루종일 놀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사실 오늘 소개시켜드린 창원여행지 혹은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드린 창원수목원 및 람사르생태공원, 어린이 교통공원, 스포츠센터 내에 놀이터 등 굳이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분명 아이들과 함께 놀러오기에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곳인 것 같아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 활용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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