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1단계에서 2단계 그리고 2.5단계로 가다가 다시 1단계로 하양 되었다가 다시금 2단계로 격상되는 롤러코스터 같은 확진 현황으로 인해 각종 공공시설의 이용이 제한되고 코로나로 인한 여러 모임이 축소 혹은 최소화되면서 아이 가진 부모들이 사실 맘 편하게 아이들을 데리고 아웃도어 활동을 할 만한 장소가 마땅히 없는 것이 사실인 요즘입니다.
코로나 시대도 문제이지만 완전히 종식되기까지는 분명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언택트 시대가 상당히 오랜시간 지속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살고 있는 경상남도 도청 혹은 창원 시청등에서 언택트 시대에 추천하는 공원 혹은 관광지들이 속속 전달되는 것을 보니 코로나의 집단 감염 혹은 전파를 방지하는 2M 거리두기 실천이 가능한 관광지 혹은 공원 중심으로 뭔가 다시 아웃도어 활동은 조금씩 재개될 전망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코로나 전파의 추이가 이 마저도 발목을 잡는 듯해 보였습니다.
그런 면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캠핑장은 기본적으로 실외시설이고 각 텐트 사이트 간 거리두기가 실천 가능한 곳이며 실내 놀이터나 놀이방 같은 캠핑장 별로 보유하고 있는 실내 시설은 코로나가 첨 시작되었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운영이 중단되어 있고 개수대 혹은 화장실 출입 시에는 마스크만 잘 착용한다면 언택트 시대에 가장 매력적인 야외활동이 캠핑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다 보니 저 역시도 오래간만에 지인들과 캠핑에 나서게 되었고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하다 보니 작년부터 사고 싶었던 아베나키 불멍화로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많은 종류의 불멍화로들 중에서 아베나키 불멍화로를 마침내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적당한 크기와 수납의 편리성 그리고 가성비 때문입니다.
사실 가성비가 가장 중요하며 가성비를 결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싼 가격에 좋은 후기가 있으면 저는 사실 스스로 가성비가 좋다고 판단합니다.
많은 후기에서 해당 불멍화로는 사진에서와 같은 파란색은 비닐이 매우 세밀하게 한참 벗겨야 할 만큼 되어 있어 비닐을 벗기는 게 가장 큰 일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실제로 벗겨보니 왜 많은 분들께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벗기는 것은 조심조심하면서 쉽게 벗길 수 있었는데 나사 근방은 전투 리드가 남아 있어 손톱을 기르지 않는 남자의 손톱 수준으로는 뜯기가 힘들어 커터칼을 이용해 제거했습니다.
드디어 비닐을 모두 제거하고 캠핑장으로 떠날 준비를 완료한 아베나키 불멍화로의 모습입니다.
깔끔한 모습으로 사진을 한 장 남겨보았습니다. ㅎㅎㅎ
실제로 캠핑장에서 사용해 화로를 사용해 보니 가성비가 좋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이상으로 내 돈 내산 불멍화로 개봉기를 마칩니다.
[내돈내산] 미니멀웍스 감성랜턴 개봉기 - 던킨미니멀웍스콜라보 (0) | 2020.12.29 |
---|---|
[내돈내산] 캠핑 스토리 촬영 장비 개봉기 (0) | 2020.12.11 |
[내돈내산] 던킨 미니멀웍스 바스켓 블랙 (0) | 2020.12.10 |
캠핑용 플레이팅 나무도마 개봉기 (0) | 2020.12.04 |
[내돈내산] 대륙의 실수 - 블린 신형 3구 스토브 버너(BL100-B16) (0) | 2020.12.0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