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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여행지/창원가볼만한곳 - 창원 수목원 & 근린공원 나들이

국내여행

by 여행왕박대표 2020. 12. 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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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여행지 / 창원 아이들과 가볼만 한 곳 - 창원 수목원 & 근린공원 나들이

 

 

 

주말이 되면 아이들과 어떤걸 하고 놀아야 할지가 늘 고민이고 한 주의 꼭 풀어야 할 숙제같이 느껴지고 특히나 요즘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의 추이가 천명을 넘어가면서 너무 멀리가는 것은 어려울 듯 하여 이번주는 창원 수목원을 방문하기로 하고 아이들과 함께 창원 수목원으로 나섰습니다. ㅎ

 

 

 


창원 수목원

  •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삼동동 산9-1

  • 영업시간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입장을 관리하는 곳 자체가 없음)

  • 특징 : 언제든 갈 수 있고 무료이며 생각보다 경치가 좋고 하루 놀기 좋으나 언덕이 많고 무료라 크게 기대할 시설은 없음.


 

많은 분들이 창원에 수목원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방문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이전에 몇번 방문해 보니 아이들과 산책하며 즐기기엔 너무 좋은 곳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좋은 환경에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인지 넓은 수목원에 사람은 별로 없어 지금과 같이 코로나 시기에 자동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오히려 아이와 함께 피크닉 오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라 얼른 아이들과 준비해서 부랴부랴 간만에 콧바람이라도 쐬기 위해 창원 수목원으로 나섰습니다.

 

 

 

창원 수목원으로 가는길에 있는 어린이 교통공원을 지나가면서 화창한 날씨 덕에 여러 아이들이 킥보드나 자전거를 신나게 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코로나가 저렇게 뛰고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가두고 있단 사실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교통공원은 그럭저럭 잘 지나쳤는데 이어지는 레포츠 센터내에 있는 근린공원 놀이터에서 결국은 잠시 멈춰섰습니다.

 

 

 

 

근린공원 놀이터의 경우 여름에는 물놀이터로도 활용되는 이곳은 여름에 그렇게 부단히 오고 싶어서 노력했건만 코로나나 태풍으로 한번도 오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방문하게 되니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놀이터를 이용하는 모습들을 보니 담번 여름에는 꼭 방문해야 겠단 생각이 들었지만 놀이터를 이용하는 모든 어린 아이들이 마스크 한번 벗지 않고 노는 모습을 보면서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으면 내년 여름에 마스크를 쓰고 물놀이를 할 수 없으니 내년 여름 이전까지는 반드시 코로나가 종식되어야 방문이 가능하겠다란 생각이 들었고 이젠 코로나가 우리 일상에 이제는 너무 뿌리 깊히 박혀 버린 것은 아닌지란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즐겁게 이런 저런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더 이상 여기서 시간을 지체했다간 창원 수목원 자체는 방문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아이들을 타일러 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ㅎㅎ

 

 

 

늦 가을이다 보니 나무 밑 곳곳에 낙엽들이 멋지게 떨어져 있었고 솔방울도 너무 많아 어떤 방문자 분이 하트를 만들어놓고 간 모습도 보입니다.

 

 

 

아이들과 창원수목원을 방문하면서 문득 저의 어린 시절 늘 방학이 되면 '탐구생활'이라는 책을 가지고 방학 숙제를 하기 위해 산으로 들로 떠나 곤충채집등과 같은 숙제를 해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점점 생활이 도시화되면서 아이들이 흙을 밟고 자연과 함께 어울릴 기회가 적어지는데 이렇게 주변에 좋은 수목원이 있으니 자주 아이들과 산책겸 나들이 와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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