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원에서 꼭 가볼 만한 맛집 중 하나인 성산명가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성산명가에서 판매하는 벚꽃갈비는 2020년 창원시에서 특산물로 지정할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중요한 지인 방문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외식하기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성산명가
벚꽃갈비의 경우, 꿀 중에서 가장 귀하다는 천연 벚꽃 꿀과 한우를 활용해 고급 숙성육 벚꽃갈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갈비 소스 제조방법과 벚꽃꿀 소스는 2019년 특허 및 '창원벚꽃갈비'로 상표 등록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한 이유에서인지 입구 주차장부터 엘리베이터 곳곳에 벚꽃갈비에 대한 홍보가 되어 있어 메뉴판을 보지 않더라도 벚꽃갈비는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 중 하나가 이미 되었습니다.
성산명가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창원의 상남동이라는 번화가에서 귀한 손님을 모시거나 대접을 할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게 중 하나입니다.
실내 내부 시설은 물론 직원들의 서비스가 뛰어나 누군가를 대접하기에는 훌륭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특히나 갈비라는 고기 특성상 고기 굽는 연기가 많이 나기에 천장에 연기를 빨아들이는 것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데 성산명가의 경우 고기 굽는 연기가 아래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실내는 시각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매우 깔끔했습니다.
성산명가는 1998년부터 운영된 가게로 40년 한식 명인께서 매일 새벽 손수 갈비 포를 뜨시기 때문에 직접 포를 뜬 수제 갈비는 한정 수량으로 당일 소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 손님을 위해 자동차 모양의 식기류와 함께 조미김까지 전달해 주는 센스와 함께 밑반찬 하나하나가 세심하게 신경 쓴 반찬들이어서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밑반찬과 불이 세팅되고 나서 오늘의 주인공인 벚꽃갈비가 도착.
사실 벚꽃갈비라는 이름은 모양이 벚꽃을 닮아서가 아니라 창원 및 진해 일대가 벚꽃으로 매우 유명한 관광지이고 꿀 중에서도 가장 귀하다는 천연 벚꽃꿀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고기 위에 한 송이 놓인 꽃이 왠지 고기 플레이팅의 품격을 높여주는 모습.
특허를 받았다는 양념이 골고루 잘 베일 수 있도록 일정한 간격으로 난 칼집을 보며 맛에 대한 기대감은 극대화되었습니다.
확실히 돼지갈비와는 다른 소갈비의 맛있는 맛과 식감도 좋았지만 성산명가만이 자랑하는 벚꽃꿀을 이용한 양념과 한식 명인이 손수 갈비 포를 떠서 준비하는 과정 때문인지 맛은 단연 먹은 갈비 중에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고기와 함께 식사를 위해 주문한 돌솥밥과 된장찌개.
성산명가의 벚꽃갈비도 맛있었지만 돌솥밥의 맛있는 찰기와 물을 부어 먹는 누룽지도 후식으로 좋았고 들깨 맛이 매력적인 된장찌개는 소고기 육수를 써서 그런지 일반 고깃집의 된장찌개와는 차원이 다른 깊이를 선사했습니다.
기념일 혹은 중요한 지인이나 어른들을 모시고 갈만한 식당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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