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장지였던 서산.
평소 서산이란 곳은 여행으로나 개인적인 용무로도 방문해 본 적이 없기에 이번 출장이 첫 방문이었습니다.
창원에서 서산까지 거리가 있어 당일치기 출장은 불가능해 1박 2일로 온 출장.
그래도 출장지 업체에 지인이 이어 추천받은 서산 아리아 호텔에서 하루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아리아 호텔은 서산 호수 공원 근처에 있는 비즈니스호텔.
숙소를 잡고 주변에서 식사를 하거나 호수공원을 산책하기에 좋은 위치였습니다.
그리고 서산 호수 공원을 따라 곳곳에 다양한 커피숍들도 있어 경치도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서산 아리아 호텔은 몇 개의 독립된 동으로 이루어져 있을 만큼 규모가 작지 않은 호텔이었습니다.
제가 숙박한 공간은 본관이었고 비즈니스호텔답게 평일 6만 원이라는 가격에 깔끔하고 넓은 방에서 숙박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숙소를 정할 때 가격도 물론 중요한 부분이지만 무엇보다 청결을 중시하는 편.
서산 아리아 호텔은 룸에 들어서자마자 깔끔한 이미지에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침대와 함께 옆에 4인용 식탁이 있어 업무를 보기에도 좋았고 야식을 배달시켜 먹거나 포장해 와서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화장실 역시도 세면대 그리고 욕실과 화장실이 각각 분리되어 있어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방에 스타일러가 있다는 사실.
아무래도 출장을 다니다 보면 갖아 애매한 부분이 옷이 구겨지거나 전날 먹은 음식으로 인한 냄새가 가장 취약한 부분.
하지만 스타일러가 있으니 이런 걱정은 말끔히 해결되었습니다.
제가 적잖이 출장을 다녀보았는데 스타일러가 있는 비즈니스호텔은 못 본 것 같은데 서산 아리아 호텔에는 있어 더욱 가성비 좋은 호텔로 여겨졌습니다.
음료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저칼로리와 고단백 음료로 채워져 있었던 냉장고.
다음번 서산 혹은 이 지역 주변에 출장이 있다면 재 방문 의시가 100%였던 서산 아리아 호텔의 방문 후기 포스팅을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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