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홍천 소노벨 비발디 파크를 방문한 후기 포스팅에 대한 내용입니다.
소노벨 비발디 파크는 항상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경남에서의 거리가 멀어 처음 방문해 본 곳입니다.
실외는 물론 실내 역시도 너무 놀 거리가 많고 다양해 다음번 방문 시에는 반드시 2박 이상은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던 가족 여행지가 되어주었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배정받은 방으로 가기 위해 내린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넓은 통 창으로 보이는 멋진 비발디파크의 눈 덮인 슬로프들은 무거운 짐을 들었음에도 밖을 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멋진 풍경을 자아냈습니다.
드디어 배정받은 호실로 들어왔고 리조트 내부는 4인 가족이 쓰기에는 부족함 없는 엄청 넓은 공간을 자랑했습니다.
널찍한 거실의 반대편에는 식탁과 요리를 할 수 있는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방은 침대식과 온돌방이 각각 하나씩 있어 4인 가족이 취침하는 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중요시하는 화장실 역시 안방에 하나 그리고 외부에 하나 있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비발디 파크의 메인은 스키장과 함께 아이들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그 이외에도 실내에 엄청나게 넓고 놀 거리 많은 공간들이 존재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오히려 실외의 엑티비티 보다는 실내가 더 메인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마저 들게 할 정도로 다채로웠습니다.
비발디파크의 각각의 동들은 지하로 이어져있고 그 지하에는 엄청난 규모의 여러 시설들이 존재했습니다.
특히나 작은 놀이동산을 방불케 하는 공간도 실내에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참새들이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기에 아이들이 타고 싶은 것들을 3개 골라 맘껏 탈 수 있는 시설 이용권을 구매했습니다.
우선 아이들의 눈길을 가장 먼저 끌었던 범버카.
혼자서 타기에는 아직 어려 엄마와 아빠가 함께 즐겼고 그 덕분에 저희들의 어린 시절 놀이동산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놀이기구는 화려하게 빛나는 회전목마.
첫째는 회전목마가 너무 좋았는지 다른 말로 바꾸어서 남은 한 개의 놀이 기구를 소진했고 둘째는 반대로 처음 탔던 차가 너무 좋았는지 범퍼카를 한번 더 타며 이용권을 소진했습니다.
비발디 파크 내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레이싱 공간도 존재했습니다.
이 레이싱 공간은 아이들이 아닌 저도 한번 해보고 싶을 정도로 멋진 트랙과 굉음을 내뿜는 레이싱카로 심장이 두근두근함을 느꼈습니다.
아쉽게도 9세가 넘어야 하기에 저희 아이들은 탈 수 있는 조건이 되지 않았기에 이번에는 범퍼카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비발디 파크 내에는 큰 규모의 키즈카페도 존재했습니다.
앤트 키즈카페라고 해서 개미가 모티브인 이 키즈카페는 놀이 기구부터 심지어 화장실까지 개미들이 살고 있는 공간들을 모사한 곳이었습니다.
넓은 공간이 주는 다양한 놀이 기구와 함께 개미굴을 모사한 아이디어 넘치는 키즈카페 덕분에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만큼 너무 즐거운 시간이 되어 주었습니다.
비발디 파크 내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존재했는데 실외에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양념갈비를 파는 식객이라는 구이 전문점이 존재해 아이들과 맛있게 양념갈비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실내에는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푸드코트 내에 존재를 했기에 다 먹어볼 수 없음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놀거리부터 먹거리까지 너무나도 완벽했던 홍천 소노벨 비발디 파크.
이곳은 매년 아이들과 꼭 한번은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너무나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다음번이 더욱 기대되는 여행지라는 생각을 하며 즐거웠던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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