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모님 댁이 있는 세종에 아이들이 놀만한 다양한 놀거리와 키즈카페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 세종을 갈 때마다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이들.
특히 실내에 있는 다양한 놀거리들로 인해 날씨와 상관없이 아이들이 온전히 즐기기에 좋은 곳이 많은 듯합니다.
오늘은 온종일 아이들이 너무 만족하며 놀았던 세종 잭슨나인스 방문 후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잭슨나인스 세종점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 가보지 못했던 잭슨나인스.
드디어 기회가 되어 오늘은 정말 한번 아이들을 제대로 뛰어놀게 해 주자는 생각으로 잭슨나인스 세종점을 방문했습니다.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화려하게 보이는 티켓박스는 아이들의 기대감과 설렘을 급격히 향상시켜 주었습니다.
저희는 미리 네이버를 이용해 얘약을 하고 와서 예매 확인 후 입장을 했습니다.
참고로 네이버로 예약한 티켓은 당일 사용이 가능하지만 2시간 전에 결제해야 한다는 점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티켓을 수령하고 난 후, 신방장에 신발을 넣고 난 후 사라진 아이들 ㅎㅎ
잭슨나인스는 최대 규모 1200평의 장소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9가지의 테마시설을 갖추어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실내 테마파크로 이미 전국적으로 체인이 형성된 유명한 놀이공간입니다.
더불어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이기에 안전과 위생을 위해 모든 zone에 CCTV 설치는 물론 안전 요원분들이 있어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놀기 좋은 시설입니다.
키즈빌리지에는 다양한 블록류와 장난감들과 주방놀이 그리고 탈것들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이의 취향에 따라 앉아서 레고도 만들고 주방놀이도 하고 코스튬 의상들도 있어 여러 의상들을 입어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키즈빌리지 옆에는 책들이 가득한 곳이 있었는데 다른 시설들이 대부분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데 반해 정적인 공간.
아이들이 이런 곳에 와서 책을 읽기가 쉽지 않다 보니 아무리 북적해도 이곳은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오히려 만화책들이 있어 어른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공간입니다.
잭슨나인스는 군데군데 함께 온 보호자를 배려하는 시설들이 많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안마의자.
2 군대에 위치한 안마의자는 대략 10대가 좀 넘게 있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핫한 공간이었던 점핑존.
이름 그대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이 넓은 공간에 연결되어 있다 보니 신나게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놀 수 있었습니다.
점핑존의 경우, 미끄러지면 위험하기 때문에 미끄럼방지 양말을 꼭 착용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점핑존 옆에는 볼풀장과 정글짐 구조로 된 놀이공간이 존재.
이곳은 저와 같이 덩치가 제법 큰 아빠가 들어가기에는 쉽지 않은 크기라 애들끼리 모험을 떠났다가 돌아왔습니다.
잭슨나인스 세종점에는 다양한 공연을 하는데 그중 하나가 저희가 보았던 버블쇼.
키즈카페 시설에서 하는 공연이라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퀄리티 높았던 공연.
아이들과 제법 많은 키즈카페를 다녀보았지만 이렇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잘 꾸며진 퍼포먼스는 처음이었습니다.
신기한 버블쇼에 푹 빠져버린 아이들.
버블쇼만 보더라도 만족스러운 수준의 재미난 공연에 아이들도 저도 모두 만족했습니다.
국내 최대에 최신식으로 잘 꾸며진 잭슨나인스.
확실히 최대 규모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을 만큼 넓은 시설에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모습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이 실컷 뛰어놀며 하루를 보내고 싶은 경우 혹은 기상상황으로 인해 실내에서 즐겁게 아이들을 놀게 하고 싶을 때 방문을 강추드리는 잭슨나인스에 대한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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