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지난 메타세콰이어랜드 & 어린이 프로방스에 이어 바로 옆에 위치한 전라남도 담양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여행지 중 하나인 담양곤충박물관에 대한 내용입니다.
평소 아이들이 놀이터 혹은 공원에서 조그만 벌레나 곤충들을 보면 엄청 무서워하면서도 신기했기에 이번 곤충박물관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은 생각에 방문했습니다.
담양곤충박물관
메타세콰이어랜드 & 어린이 프로방스를 관람하고 나와 허기진 배를 달래고 난 후, 옆에 위치한 담양곤충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명 그리고 6세, 4세 아이 기준 전체 금액이 36,000원이었는데 곤충박물관 예매표가 있으면 메타세콰이어랜드 & 어린이 프로방스가 무료라는 사실...!!!
이미 다녀왔기에 4,000원이 아깝게 느껴지긴 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큰돈이 아니기에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혹시 곤충박물관도 함께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메타세콰이어랜드 & 어린이 프로방스를 뒤에 가시는 것이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발권을 마치고 들어선 담양곤충박물관.
입구부터 박제되어 있는 다양한 곤충들을 보며 어떤 곳일지 매우 궁금한 마음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담양곤충박물관은 일정 인원 별로 1명의 선생님이 붙어서 설명도 해 주시고 곤충들도 직접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게 지도해 주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주변에 친구들이 있어서 그런지 사마귀 체험을 가장 먼저 손들고 하는 둘째와 그런 둘째가 해서 어부지리로 무섭지만 사마귀를 손에 올린 첫째입니다.
확실히 처음에는 무서워하더니 한 번이 어렵지 한 번을 하고 나니 그 이후에는 오히려 계속 1등 혹은 2등으로 체험해 3만 원의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만큼 열심히 체험을 했습니다.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곤충을 받아 조금씩 베어 물며 맛을 확인하는 아이들.
실제로 곤충은 처음 먹어보는 것이기에 살짝 무서우면서도 곧잘 체험하는 모습입니다.
사슴벌레, 장수풍뎅이를 비롯한 여러 애벌레류를 하나씩 만져보고 체험하니 아이들에게는 책으로 보는 자연책보다 더 신기하고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곤충박물관이라고 해서 모든 구성이 곤충으로 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고슴도치부터 아주 작은 햄스터 그리고 각종 파충류들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각 공간별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곤충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등히 크고 무서울 것 같은 파충류들도 곧잘 만져보고 체험하는 아이들.
지난해 제주도 갔을 당시 체험할 때는 굉장히 무서워했었는데 1년이 지난 시점에는 본인들이 직접 체험을 해 볼 만큼 많이 용감해지고 씩씩해진 모습입니다.
담양곤충박물관 2층에는 멜로니 놀이터라고 해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있었습니다.
곤충과 동물 그리고 파충류 체험 이후에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2층에는 멜로니 놀이터라는 공간이 있다면 1층 다른 건물에는 방방이를 포함해 아이들이 근력을 활용해 놀 수 있는 다양한 기구들이 있는 공간도 추가적으로 존재했습니다.
모든 시설 및 체험을 다 한다면 하루 종일 놀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그런 구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하루 정신없이 놀기에 너무 좋았던 담양곤충박물관.
태어나서 처음 만져보다는 다양한 곤충 체험과 동물 및 파충류를 직접 만져보고 관찰한 오늘의 체험이 좋은 추억으로 남겨지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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