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에 볼일이 급히 생겨 방문한 김에 해운대에서 숙박을 하며 가족 여행도 즐겼던 후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아침 8시에 급히 볼일이 있어 창원에서 오는데 소요되는 시간 그리고 평일 출퇴근 시간에 걸려 막힐 걱정을 대비해 안전하게 전날 숙박을 위해 해운대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체크아웃 전 3시간을 활용해 볼일을 모두 보고 난 후, 함께 해 준 가족들과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 해운대 이곳저곳을 구경했고 포스팅을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급히 검색한 해운대 숙소는 '여기 어때' 앱을 이용해 목-금 평일 특가하는 방이 있어 5만 원이라는 엄청나게 좋은 가격으로 해운대에 4인 가족이 숙박할 수 있는 호텔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해운대 씨클라우드 호텔 레지던스
아이들 어린이집과 태권도를 마치고 출발하는 일정이라 정말 잠만 자면 된다고 생각하고 저렴한 호텔을 잡았는데 생각보다 위치나 내부가 깔끔해 너무 가성비 좋은 호텔이 되어주었습니다.
5만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퀄리티 높은 뷰와 반 정도 걸쳐 보이긴 하지만 나름의 오션뷰의 전망 또한 좋았습니다.
저녁 식사는 호텔 2층에 있는 아웃백으로 정하고 정말 오래간만에 아웃백을 방문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방문한 아웃백은 아웃백만이 가지는 여전한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돋보였고 예전에 주로 즐기던 메뉴들도 제법 그대로 있어 선택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본식이 도착하기 전 도착한 부시맨 브레드.
예전에 돈 없던 대학생 시절 아웃백만 오면 부시맨 브레드로 배를 채웠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났습니다.
분명 아웃백은 세련된 패밀리 레스토랑인데 왠지 오래된 추억의 맛집을 방문한 듯한 느낌이 덕분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테이크와 저의 영혼의 추억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가 도착했고 맛나게 아이들과 저녁을 즐겼습니다.
일어나자마자 하프 오션뷰이긴 하지만 멋진 날씨의 바다 감상과 차를 좋아하는 둘째는 연신 지나가는 자동차를 보며 좋아하는 모습에 가성비 좋은 숙소를 정한 것 같아 나름 뿌듯했습니다.
업무를 마치고 채크아웃 후, 해운대 근교에 아이들과 놀기 위해 옛 철길과 해변 열차와 스카이 큐브를 운행하고 있는 미포의 블루라인 파크로 떠났습니다.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평일 11시쯤 블루라인 파크에 도착했음에도 해변 열차와 스카이 큐브는 매진이 되어 있었습니다.
스카이큐브는 오후 4시가 넘은 이후에 한 두 자리가 남아 있었고 해변열차는 대기를 위해 길게 늘어선 줄로 인해 오늘은 포기하고 산책 겸 즐기기로 했습니다.
다음번에는 계획을 잘 세우고 와야겠다는 좋은 교훈을 얻고 뚜벅이로 경치를 관람했습니다.
비록 열차나 스카이 큐브를 이번에는 타지 못했지만 그래도 환상적인 날씨와 따스한 햇살 그리고 수평선이 보이는 멋진 바다 풍경을 천천히 즐길 수 있어 나름 걷는 것도 꽤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어 주었습니다.
미포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이곳저곳 구경하고 멋진 풍경도 감상하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지나 배가 고파진 아이들과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나섰습니다.
원래 미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단골 생선구이집이 있지만 매번 생선만 너무 먹는 것 같아 오늘은 샤브샤브 집을 선택했습니다.
샤브막심
샤브샤브 집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이곳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키즈존이 있기 때문.
맛있는 밥도 먹고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도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은 대 성공이 되어 주었습니다.
급히 해운대에 볼일이 있어 방문한 해운대.
평일 일정으로 인해 늦게 도착하고 다음날 돌아가는 시간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좋은 날씨와 경치로 받은 힐링과 여행지에서의 추억으로 인해 나름 좋았던 해운대 가족 여행이 되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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