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1월 가볼 만한 인기 여행지 1편에 이어 2편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국내의 곳곳에 위치한 다양한 여행지 중에서 1월에 꼭 가볼 만한 인기 여행지에 대한 소개 포스팅입니다.
설안산의 으뜸가는 명물 바위인 울산바위.
산자락을 따라 해발 900m에 이르는 기암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울산바위는 모두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거대한 바위산 전경이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킵니다.
둘레가 4km에 이르는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정상에 오르면 대청봉과 외설악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울산바위는 그 자체로도 빼어난 명승지이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경치도 못지않게 훌륭합니다.
울산 바위는 이름에 얽힌 여러 전설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어느 날 하늘신이 천하제일 경승을 만들고자 온 산의 봉우리들을 금강산으로 모이게 했는데 덩치가 무거운 울산바위는 그만 지각하고 말았습니다.
창피한 마음에 고향(울산)에 가지 않은 울산바위는 설악산에서 쉬어가던 중 그대로 눌러앉았다고 합니다.
이외에 울타리처럼 생겼다거나 우는 산이라는 별칭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습니다.
울산바위는 소공원에서 출발해 신흥사, 흔들바위를 거쳐 오를 수 있습니다.
처음엔 완만한 경사로 시작하나 흔들바위를 지나서는 가파른 바위 언덕과 철제 계단길이 계속되며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되며 난이도가 높아 어린이나 노약자는 오르기 힘든 곳입니다.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 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신라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 불러왔는데, 조선 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이 산에서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영세불망의 영산이라 하여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으로 금산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으며, 불타오르는 여명이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는 금산의 일출은 3년 동안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 하며 그 장엄함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를 가져준다고 합니다.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에 혜구두타가 세운 절로 원래 이름은 소래사입니다.
대웅보전은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모신 불전으로 조선 인조 11년 청민대사가 절을 고칠 때 지은 것이라 합니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지붕은 여덟 팔자 모양을 한 팔각지붕입니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한 장식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과 기둥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인데 밖으로 뻗쳐 나온 부재들의 포개진 모습은 조선 중기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대웅보전의 꽃문살에서 당시의 뛰어난 조각 솜씨를 엿볼 수 있으며, 불상 뒤쪽 후벽에는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것 중 가장 큰 '백의관음보살좌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대웅보전 현판은 원교 이광사가 쓴 글씨이며 부속암자로는 입구의 지장암과 청련암이 있습니다.
현존하는 당우 및 중요문화재로는 보물로 지정된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보물 고려동종, 보물 법화경절본사경, 보물 괘불 등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요사채, 설선당, 삼층석탑이 있으며 내소사 일원은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일주문에서 시작되는 600m의 전나무숲길은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사계절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멋진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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