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과 가족여행으로 온 제주도의 신화월드 내의 키즈카페인 플레이타임에 대한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이번 여행의 컨셉 자체가 렌터카 없이 제주신화월드를 100% 즐기자는 컨셉으로 방문했기에 구석구석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제주 신화월드 키즈카페 플레이타임은 지하 1층 랜딩관의 조식을 먹는 신화테라스를 지나 쇼핑몰 쪽으로 향하는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주신화월드 플레이타임은 오픈 시간은 10시로 저는 플레이타임 첫 방문이라 앱을 깔고 추천인 ID를 넣으니 할인을 받아서 아이 2명에 저까지 포함해서 31,000원에 이용했으니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대신 저렴한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 크지 않은 플레이타임 신화월드 제주점.
신화월드 자체가 일단은 엄청나게 큰 규모의 호텔 & 리조트여서 기대를 했던 것인지 아니면 요즘 들어 아이들이 초대형 키즈카페들을 많이 가서 뛰어서인지 규모는 작은 편에 속하는 듯했습니다.
저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제주신화월드 플레이타임의 장점은 어린이 혼자 입장이 가능해 부모들은 쇼핑하거나 주변 구경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36개월 미만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1명은 입장해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더라도 공간을 잘 활용해 놀거리들은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시설들인 정글짐을 포함해 터치 슬라이드도 있었고 미끄럼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공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미니 농구대와 함께 공풀장도 있었습니다.
공풀장의 묘미는 벽에 실컷 던지며 점수를 올리는 것이 묘미이기에 해당 놀이 시설도 함께 공풀장 내에 있었습니다.
실컷 뛰어놀 수 있는 공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적으로 앉아서 놀 수 있는 공간인 마트 놀이 공간도 있었고 책을 보거나 만들기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만들기는 각각의 작품별로 별도의 금액을 지불해야 할 수 있는 유료의 공간입니다.
요즘 한창 포켓몬스터에 빠져 있는 아이들은 만들기 제품들 내에 있는 포켓몬스터의 캐릭터들을 발견하고 만들기를 구매했습니다.
7세와 5세의 현실적인 난이도를 고려하고 좋아하는 캐릭터를 골라 결국 선택한 이브이와 프린.
현실적인 수준에서 딱 맞는 선택이 되어 주었고 키즈카페 내에서 노는 것도 재미있어했던 아이들이지만 본인들이 선택한 캐릭터를 만들고 작품으로 만들었다는 점도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너무 만족해서 저녁 먹는 그 순간까지 놓지 않고 마지막 기념샷까지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그래도 나름 돈 쓴 뿌듯함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제주신화월드 내부 시설을 100% 즐기기 위해 기획한 가족여행에서 방문한 플레이타임.
키즈카페로서 부족함은 없었지만 내부의 규모나 놀이시설 측면에서 미취학 아동 정도가 와서 즐기기에 딱 좋은 시설이고 초등학교 이상의 아이들에게는 약간 심심할 수 있는 곳이 아닌가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상상황으로 인해 실내 여행이 필요하거나 혹은 저와 같이 내부의 다양한 시설을 직접 아이들과 즐기려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라며 오늘의 방문 후기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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