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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여행/가족여행/효도관광 - 소노벨 청송(청송 대명리조트)

국내여행

by 여행왕박대표 2020. 12. 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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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효도 관광 - 소노벨 청송(청송 대명리조트)

 

 

 

오늘은 지난 10월 청송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던 청송 대명리조트, 최근에는 소노벨 청송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부모님과 함께 큰누나 집 식구와 저희 집 식구 이렇게 대가족이 다녀왔습니다.

 


소노벨 청송 (청송 대명리조트)

  • 전화번호 : 1588 - 4888

  • 주소 :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로 494-1

  • 주요 시설 : 솔셈온천, 바띠오(이탈리안 식당), 수달래(한식), BBQ 셀프 가든

  • 주변 관광지 : 주왕산국립공원, 주산지, 달기약수탕, 얼음골계곡, 대전사


 

저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 보면 부모님들께서 먹고살기 바쁘셔서였는지 여행이란 것은 사실 가본 적이 없고 1박 2일은 항상 벌초나 제사가 전부이다 보니 가족여행이란 것을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한 채 거의 마흔이 다되어 가는 모양입니다.

 

 

10월의 경우, 와이프의 생일을 기점으로 장모님 생신에 어머니 생신 그리고 큰누나 생일까지 거의 저에게 있어 10월달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비해 더 분주하고 오히려 10월이 더 가정의 달처럼 느껴집니다.

 

 

어머니와 큰누나의 생일의 경우, 하루 차이가 나는 이유로 매형이 가족 여행을 함께 가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을 하셨고 매형의 제안 덕에 머리 크고는 첨으로 가족 여행이란 걸 떠났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지금의 가족들은 사위, 며느리, 손주들까지 대군이 이동해야 할 만큼 여행을 한번 가기가 힘들지만 기쁨과 행복은 몇 배가 되는 듯합니다.

 

 

가족 여행의 목적지는 청송에 위치한 대명리조트로 현재는 이름이 바뀌어 소노벨 청송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소노벨 청송은 솔샘온천이라고 해서 온천이 유명한 리조트이다 보니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엔 매우 적합한 곳이었지만 반대로 해당 리조트가 휴식이나 휴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워터파크나 키즈카페와 같은 실내 놀이시설 같은 것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큰 아이들이 오면 심심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가족들 모두 청송 대명리조트에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부모님 및 큰누나 식구들은 모두 온천으로 떠나보내고 몰래 어머니 및 큰누나 생일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저희 가족들은 모두 경상도 스타일로 맘은 그렇지 않지만 서먹서먹한 편이라 이런 생일 파티 같은 건 잘 안 하는 편인데 와이프 덕분에 결혼 후에 이런 것들을 매년 하다 보니 부모님 및 가족들도 이제는 적응을 했고 오히려 매우 좋아하는 눈치입니다. ㅎㅎ

 

 

 



이번 여행이 와이프와 결혼하고 첨으로 가족 모두 가는 여행이다 보니 와이프가 단체 가족티도 준비하고 이래저래 고생하며 많이 바빴는데 가족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내심 옆에서 도운 저도 고맙고 뿌듯했습니다.

 

 

와이프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의 사진들을 첫 가족 여행에 만들어줘서 오히려 제 생일이 아님에도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기념 촬영들을 모두 마치고 저녁은 청송 대명리조트 내에 있는 바비큐 시설을 미리 예약해 먹었습니다.

 

 

사실 청송 대명리조트는 이번 방문을 포함해 3번째 방문인데 리조트 내에 이런 바베큐 시설이 있는지는 예약을 한 매형 덕분에 첨 알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으나 지하 2층이라 하더라도 오픈된 공간이다 보니 바베큐가 가능해 신기했습니다.

 

 

여기는 예약하면 사전에 장소와 숯 그리고 불판을 제공하기만 하고 먹을 음식들은 본인들이 직접 들고 와서 먹는 시스템으로 마치 펜션에 가서 바베큐용 숯불을 제공받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숯이 들어오고 준비해 간 목살과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홍어와 대하를 사 가서 맛나게 먹었고 아이들도 오래간만에 나와 바베큐를 즐기고 노는 게 너무 재미있는지 시간 가는지 모르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그동안 뭐가 그렇게 사는 게 바빴다고 이렇게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여행 한번 못 가고 살았나 싶었습니다.

 

 

 

 

비록 늦은 시점에 같이 여행을 갔지만 앞으로 더 많은 시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들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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