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 댁이 울산 언양이다 보니 항상 상북면 쪽을 지나다니면서 보았던 복순도가 양조장.
한 번쯤은 직접 방문해서 구경도 하고 시음도 하고 싶었던 찰나에 복순도가를 이번에 드디어 방문했고 방문 후기를 포스팅으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복순도가 양조장
이번에 방문한 곳은 복순도가 양조장이 있는 곳으로 이곳 이외에도 부산 F1963이라는 발효문화 레스토랑과 서울 노들섬에 발효문화 뮤직 라운지라는 곳이 별도로 있습니다.
복순도가는 다양한 온라인 매장 혹은 홈플러스 같은 대형 매장에 이미 판매를 하고 있는 술로 100% 국산 쌀만을 사용하여 전통 방식 그대로 옛 항아리에 담아 빛은 프리미엄 전통주입니다.
양조장의 항아리 속에서 누룩이 만들어 내는 천연 탄산으로 인해 복순도가는 뚜껑을 여는 데만 해도 한참이 걸릴 정도로 내부의 천연 탄산이 가득가득 들어 있습니다.
온라인이나 대형마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복순도가이지만 굳이 양조장을 방문한 이유는 양조장을 구경하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지만 가장 큰 메리트는 신선한 먹거리들을 그 자리에서 바로 시음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맛에 대해 설명도 친절히 잘 해주셔서 이해를 하면서 그리고 양조장을 보면서 먹는 맛이 남다르다는 점.
그래서인지 요즘 복순도가를 포함해 막걸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양조장 순례하는 것이 하나의 여행이자 재미가 되는 듯했습니다.
복순도가 양조장에는 기존 복순도가 막걸리 이외에도 약주 그리고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막걸리를 남다르게 요즘 사랑하고 있어 더더욱 관심이 많았던 복순도가 양조장.
때마침 양조장 자체가 처형님 집 근처에 있다 보니 너무나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오래간만에 언양을 방문한 김에 둘러보았습니다.
복순도가의 건물은 쌀과 누룩이 발효과정을 거쳐 새로운 전통주를 만들기 위한 내부와 외부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확실히 양조장 자체를 직접 방문해서 보니 뭔가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한다는 느낌이 물씬물씬 풍기는 곳이었습니다.
늘 팸플릿으로만 봤던 모습이 눈앞에 딱 펼쳐지니 신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음을 마치고 난 후, 너무 맛있어서 구매한 복순도가.
그 자리에서 다 마시고 싶었지만 운전을 해야 하기에 얼른 구매해서 돌아왔습니다.
구매한 복순도가는 언양에서 유명한 육회 집에서 포장한 육회와 아이들을 위한 치킨과 함께 한잔 멋지게 즐겼습니다.
사실 안주 없이도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술이었지만 안주까지 곁들여지니 엄청난 맛을 자랑하는 복순도가.
가격은 다른 막걸리류들이나 전통주 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있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했습니다.
마트에서 직접 구매하는 대신 실제로 양조장 구경도 하고 여러 가지 시음도 해보면서 복순도가를 즐기는 것을 강추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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